선바위·청량천 생태하천 조성 탄력

“선바위·청량천 생태하천 조성 탄력”

강길부 의원, 32억 예산 확보…정부 4대강 살리기 연계 친수공간 추진   출처 : 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4091

2009년 05월 31일 (일) 22:29:00 서찬수 sgija@hanmail.net

정부의 추경예산 확보로 태화강 선바위와 청량천은 생태하천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 울주 출신인 강길부(한나라·사진) 의원은 31일 “최근 정부의 올해 추경예산에 태화강 선바위 생태하천 조성사업에 22억원, 청량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에 10억원 등 총 3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번 태화강 선바위와 청량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예산 확보는 정부의 4대강 살리기와 연계해 지방하천도 홍수에 안전하고 문화·생태가 살아있는 친수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태화강 선바위와 청량천 일대는 문화와 생태가 함께 살아 숨쉴 수 있는 생태하천으로 조성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정주환경 개선은 물론 여름철 집중호우에도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강 의원은 “이번 사업의 경우 총 사업비의 60%를 국가에서 지원하지만 지자체가 직접 시행하기에 지역 업체의 참여기회를 대폭 확대할 수 있어 지역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퇴적토 준설, 둔치 주차장에 습지 등 녹색공간 조성, 산책로·자전거길·수변광장 등 친수시설 설치, 풍부한 수량확보를 위한 하천유지용수 공급, 옛 하천모습 되찾기를 위한 하천물길 복원, 생태숲 조성과 연계한 하천정비 등으로 진행된다. 서찬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