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울산 해안길 <1>프롤로그

[2012 신년특집] 아름다운 울산 해안길 <1>프롤로그

북구 신명〜울주 신암 178.1㎞... 파도·바람과 함께 걷는다   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3093   2012년 01월 02일 (월) 이연옥 기자 yorhee@iusm.co.kr     ▲ 읍천항과 수렴 사이의 해안길. 울산은 북구 신명에서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비학마을까지 해안을 끼고 있는 임해도시이다. 국립해양조사원이 2010년 처음으로 정밀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해안선 길이가 178.10㎞(남구 42.01㎞, 동구 49.69㎞, 북구 26.66㎞, 울주군 59.74㎞)로 지금까지 알고 있던 해안선(2009년 12월 현재 155㎞)과 비교해 23.10㎞ 늘었다. 이처럼 해안선 길이가 늘어난 것은 항공레이저에 의한 정밀측량에 따른 것으로 국립해양조사원은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만살리기 민관산학협의회(위원장 조홍제 울산대 교수)와 함께 해안선을 따라 걸으며 해안선의 변화 현장 및 생태계를 살펴보고 나아가 해양환경정책 수립에 힘을 보태려 한다. 해안길 걷기는 경북 소재의 이견대를 출발해 간절곶까지를 목표로 매달 한 차례 걷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하고 있다. 걸으면서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바다의 아픔을 함께 느끼고 바다의 품에서 삶을 영위하고 있는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첫 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