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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7/7 벙개 후기

아쿠오 2005. 8. 23. 17:40

요즘 시당의 한 두 당직자들이 우리 개혁 세력을 물로보고 우리들의 대표자이신 민의하님과 그림자섬님을 핍박한다는 소문이 있어 제가 벙개 신청을 했더랬습니다. ^^*

 

저녁 7:30에 움에서 하자고 했었는데, 여러 분들이 좀 늦을 것 같다고 하셔서 저도 좀 늦게 갔습니다.

그런데 미안하게도 부지런한 의리짱님이 시간전에 오셔서 기다렸습니다.

 

움에 들어갔더니.. 세상에 움 바닥 여러곳에 물기가 스며나와 있었습니다. 곰팡이 냄새도 나고, 벽에 걸어논 프랑카드에 곰팡이가 좀 폈고요. 먼저온 사람들이 간단히 봉걸레로 물기를 훔쳐냈습니다. 장마철 지하방이라 어쩔 수 없는 모양입니다. 자주 모임을 가져 환기를 시켜줄 필요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

 

모이는데 시간은 좀 걸렸지만 앞의 의리짱님과 우리별님, 강울리님, 배달사님, 그림자섬님과 예쁜 딸 아들, 민의하님, 금쪽님, 일심군자님, 한결같이님 그리고 제가 모였습니다. 몇몇분들은 사정이 있어서 못오신다고 연락을 주셨고요.. ^^*

 

시당 당직자들의 행동에 대한 대응 방안 논의는 우선 7일에 당비대납자들을 제명한다는 중앙윤리위의 결정이 있어서 시당 당직자들이 예민해져 있으므로 당분간은 적극 대응이 어렵겠다는데 모두 공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 상대해 봐야 별 의미가 없으니 무대응을 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제가 좀 우겨서 다음 번에 다시 비슷한 사건이 생기면 시기를 놓치지 말고 회원들을 모아 항의 방문을 해서 혼을 내주자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이보다 더 중요한 일로서, 오는 15일에 있을 여성위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모든 역량을 기울일 때라는 일심군자님의 의견제시가 있었습니다.

참석자들은 모두가 공감을 하였고, 민의하님과 그림자섬님이 준비를 하는 중에 참석 인원 점검등을 저 심해수가 보조하기로 하였습니다. 별도 연락을 드리겠습니다마는 회원여러분들의 목숨을 건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기타, 오투의 해체건에 대해서 이야기가 잠시 있었는데 온에서의 논의는 현재 정도로만 하고 행사 후에 오프에서 논의를 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벙개는 11시 좀 넘어 끝났는데, 2차는 없었습니다. ^^*

 

       

  

출처 : 비공개
글쓴이 : 익명회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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