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보도에 따르면. 청계천을 흐르는 물은 1번 지점에서 대형펌프 4개를 동원하여 2번지점까지 퍼올려서 3 - 4 - 5 번 지점을 거쳐 6번 지점에 도달한다고 합니다. 이거 웃어야 할까요? 울어야 할까요??? 에구에구.. 제가 알고 있었던게 잘못되었네요.. 이에 시정합니다. A지점에서 B지점을 거쳐 C지점으로 간 물이 1번지점으로 펌프질되어가서 2-3-4-5로 흘러갑니다.

퍼나르기 소스 출처: 서프라이즈(www.seoprise.com) <IMG src="http://www-nozzang.seoprise.com/pds_data/seoprise9/pds/20070605234347_6118.jpg"> 퍼나르기 소스 출처: 서프라이즈(www.seoprise.com) <IMG src="http://www-nozzang.seoprise.com/pds_data/seoprise9/pds/20070605234347_525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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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	5 4 3 2 1 -1 -2 -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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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daily (daily) IP 211.44.45.x    작성일 2007년6월5일 00시33분

물이 자연스럽게 흐르는게 아닌가봐요?

[2/15]  ㅉㅉ  IP 61.37.137.x    작성일 2007년6월5일 00시36분

저 짓을 왜 한데?

[3/15]  유권자  IP 211.41.223.x    작성일 2007년6월5일 00시38분

구글어쓰에 따르면 6번지역은 해발 11미터. 2번지역은 해발 64미터입니다. 높이 차이가 대략 53m입니다. 이 높이 차이 때문에 1번지역에서 청계천 입구(2번지역)까지 퍼올려진 물이 3-4-5-6으로 흐를 수가 있는 것이죠..

[4/15]  나는야노빠  IP 222.110.22.x    작성일 2007년6월5일 00시40분

좀 더 자세한 설명 부탁드려요~ 글쿠 청계천 물이 저 방향으로 흐르나요?

[5/15]  유권자  IP 211.41.223.x    작성일 2007년6월5일 00시43분

자. 여기서 고등학교 때 배운 물리 문제 하나 내겠습니다. 물 1톤을 53미터 들어올리는데 얼마만큼의 에너지가 필요할까요???

[6/15]  유권자  IP 211.41.223.x    작성일 2007년6월5일 00시44분

나는야노빠 / 네.. 2에서 5로 흘러가 중랑천이랑 합쳐집니다. 서에서 동으로 흐르는 것이죠..

[7/15]  닭장군 (tyrian2k) IP 203.232.43.x    작성일 2007년6월5일 02시26분

허허.. 저짓을 왜하는겨

[8/15]  우주인  IP 124.0.181.x    작성일 2007년6월5일 08시27분

전기요금이 잘못된것 같네요 가정용 약 kw당 초기 한 100원에서 시작할걸요 산업용은 한 40원 할겁니다.

[9/15]  劍短進一步 (netner) IP 219.241.80.x    작성일 2007년6월5일 09시39분

유권자님/수자원공사와 청계천 유지용수의 물값(연 17억1,445만원) ==> 이값은 물값이지 전기료가 아닙니다. 수자원공사에서 달라고 하는 순수한 '물'의 값입니다. 착각하신듯... 암튼 계산하시는 과정 재밌게 봤습니다. 감사^^

[10/15]  부산사람  IP 211.43.53.x    작성일 2007년6월5일 11시01분

유권자님////계산은 맞는데 단위가 틀렸습니다... 일(에너지)=힘*높이=무게*중력가속도*높이=1000kg*9.8m/s*53m=519,400 J=519.4 kJ가 나옵니다. 계산과 측정치가 맞다면 청계천 물 1톤 즉, 1000 리터가 흐를 때마다 최소 519.4 kJ가 소비되는 것이죠.. 1지역에서 2지역까지 펌프로 퍼올릴 때, 마찰때문에 낭비되는 에너지는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1일 물을 퍼울리는데 드는 에너지=120000000kgx519.4kJ=62328000000kJ 휘발유 1L당 열량 = 35250 kj/L 입니다. 열효율이 약30%니까 휘발유의 실제 열량은 대략 1L당 = 10575kJ입니다. 하루동안 12만톤의 물이 필요하다면 얼마의 휘발유가 필요한가? 휘발유의 비중이 0.75니까 휘발유 1kg은 1.3333333L이므로 1일 사용량으로 환산하면 5893900.7092198581560283687943262Lx400원(휘발유원가,세금빼고)=29,46,950,000원=29억4천6백만원/1일 입니다. 1년으로 환산하면 884,085,000,000원(장마철빼고 300일기준),,약 8천8백억정도가 들어갑니다. 청계천 어항관리에 최소한 이정도 비용이 들어갑니다. 물론 중간에서 발생하는 손실은 뺐습니다. 하루 물 사용량이 맞다면 이정도 돈이 들어간다는 것을 제대로 알려야지요..

[11/15]  64103640  IP 220.117.91.x    작성일 2007년6월5일 11시58분

헉 그렇다면 알게모르게 왕십리가 아니고 왕십島 ?

[12/15]  유권자  IP 211.41.223.x    작성일 2007년6월5일 23시44분

관심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못된 정보가 있었기에 시정했습니다. 죄송합니다.. 펌프질해서 청계천으로 흘리는 물은 하루에 12만톤이 아니고 하루에 9만8천톤이라고 합니다. 이에 바로 잡습니다.

[13/15]  난지도  IP 121.162.13.x    작성일 2007년6월6일 09시50분

에헴 나를 보면 답이나오지요. 서울의 천혜의 장소였던 난지도를 개차반으로 만든것이 지금은 사람들이 좋아라 하지만 원래 그지역은 산을끼고 샛강이 흘라가는 (꽤큰강이었음-배타고 섬을 오갔음)그림에나 나올법한 곳이였는데 어떤미친넘이 쓰레기를 갖다 버리는바람에 산이 생겼음. 절대 옛날의 그 풍경을 봤다면 지금의 난지도 주변이 별볼일 없다는걸 알수 있겠지요. 아직도 돈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할수 있다고 믿는인간이 지지율1위라니 힘을 내야지요. 다음은 소망교회탐방기를 올림니다.

[14/15]  유권자  IP 211.41.223.x    작성일 2007년6월6일 12시25분

물리를 배운지 꽤 오래 되어서 헷갈렸습니다. 복습해보고 다시 올립니다. 서프앙들께 혼란을 드린 점 다시 사과를 드립니다. 중앙하수처리장(C지점)과 청계천 시작점(1지점)간의 높이차이를 1m라고 가정하고 계산해보겠습니다. 파워(watt)=일(J)/시간(s)=힘(N)*높이(m)/시간(s)=무게(kg)*중력가속도(m/ss)*높이(m)/시간(s)가 되므로 11,115.7(Watt) = 98,000,000 (kg) * 9.8 (m/ss) * 1 (m) / 86,400 (s) 로 계산됩니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가장 싼 산업용전기요율이 1kW당 4,100원이라고 합니다. 즉, 청계천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펌프질을 하기 위해서는 11.1157 kW * 4,100(원/kW) = 45,575원이 듭니다. 일년이면 16,634,706원이 드는 것으로 계산됩니다. C지역과 1지역간의 해발고도차이가 대략 50M 되니, 일년에 최소 831,735,000원의 전기료가 드는 것으로 계산됩니다.

[15/15]  두니즈  IP 124.50.116.x    작성일 2007년6월6일 18시32분

청계천 1일유지비가 6천만원이랍니다. 1년에 230억이 들어가지요. 이게 1회용 비용이 아니라 매년 최소한 230억이 들어간다는 이야기입니다. 인플레까지 감안하면 해마다 조금씩 더 들어가겠지요. 서울사람들, 정말 비싼 물값 지불하고 계시는군요. 청계천에 물 흐르게 한 건 찬성하지만 이명박식으로는 도저히 찬성할 수 없습니다. 기간이 얼마가 걸리더래도 생태하천으로 개발하야지 공사기간 짧은게 무슨 자랑입니까? 부실공사하려면 얼마든지 기간 더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아래는 네이버에서 퍼 온 글입니다. ===================================================================== 청계천, 물 값+전기료+관리비 등으로 혈세 줄줄 연간 물 값 150억원 등 230억원 낭비 (업코리아 webmaster@upkorea.net) 청계천 유지비가 당초 서울시가 밝힌 것보다는 적어도 열배 이상 더 들어갈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재임하던 지난해 10월 1일 청계천 새물맞이 복원 기념행사에서 청계천 유지비는 1년에 18억원에 불과하다고 밝혔으나, 실제로는 물 값만도 매년 150억원 가량이 들어가는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이상돈 중앙대 법대교수는 20일 한 월간지에 게재한 칼럼을 통해 서울시가 청계천 물 값으로 2004년 4월부터 2004년 12월까지의 미납 용수료 115억과 2005년과 2006년 용수료 각각 150억여원 등 약 415억 원을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 청계천 유지비로 매년 230억원의 막대한 혈세가 낭비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물 값 연간 150억원에 자양취수장과 뚝도정수장에 모터펌프 4대와 대형 변압기를 가동해 하루 12만톤의 물을 끌어올린 후 흘려보내야 하기 때문에 1년에 8억7000여만원의 전기료가 들어가야 한다. 또한 서울시의 2006년 청계천 유지·관리 계획에 따르면 용수공급시설 관리, 안전대책 등의 무려 69억6000만원이 소요된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서울시가 청계천을 지천까지 복원하지 않고, 무리하게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의 대선일정에 맞춰 사실상 인공어장을 만든 것부터가 잘못이라며 상류까지 정상적인 복원이 이뤄졌다면 물 값과 전기료는 들어가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