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울산

태화강 지천별 수질현황 조사한다

아쿠오 2007. 9. 2. 13:21
태화강 지천별 수질현황 조사한다
시보건환경연구원 내년도 7개 연구과제 선정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함유식)은 28일 세미나실에서 보건환경연구자문위원회를 개최, 대기환경 체험교실 등 2008년도 조사 연구 과제를 선정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보건환경 체험교실·복지시설 무료 수질검사도


태화강 지천별 수질현황과 태화강에 미치는 영향, 대기중 미세먼지의 중금속 함양, 유황먹인 돼지와 일반 사육돼지의 성분 비교분석 등 7개 과제가 내년도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연구사업으로 추진된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28일 오전 2층 세미나실에서 보건환경연구자문위원회(위원장 함유식)를 갖고 미생물과 등 7개 과에서 제안된 18개 조사연구과제에 대해 자문위 토의를 거쳐 7개 과제를 2008년도 조사 연구과제로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조사 연구 과제는 △울산시내 설사환자 원인균의 유전형 조사 △울산에서 생산되는 부추의 이화학적 특성 및 생리활성에 대한 조사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소각재의 처리실태 및 재활용에 관한 조사 △대기중 미세먼지의 중금속 함양에 관한 연구 △태화강 지천별 수질현형과 태화강에 미치는 영향 △울산지역 송아지 설사병 중 바이러스성 설사병 발생양상 연구 △유황먹인 돼지와 일반 사육돼지의 성분 비교분석 등이다.

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에도 △울산지역에서 유행하는 급성 설사증 원인바이러스의 분포도 조사 △폐기물 분석방법에 따른 중금속 함유량 특성에 관한 조사 △울산지역 고농도 오존발생 원인분석및 저감방안 연구 등 보건·환경 분야 7개 조사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시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대기, 수질, 폐기물 등 다양한 보건·환경분야에 대한 1년간의 조사 연구 결과가 나오면 시민들의 건강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시정 업무 참고자료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보건환경연구원은 남구 옥동 신청사에서 초·중·고 보건환경 체험교실과 연구원 홍보관 등을 운영하고, 이동측정 차량을 이용한 대기환경 교실과 사회복지시설 무료 수질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2007.08.28 23:09]